美 뉴저지 주지사 부인, 상원의원 선거 도전장…앤디 김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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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상원에 도전한 앤디 김(41) 하원의원에게 적수가 등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 NBC뉴스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인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58) 여사가 이날 민주당 소속으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피 여사는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다.
WP는 메넨데스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앤디 김 의원을 포함해 5명으로부터 도전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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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한국계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상원에 도전한 앤디 김(41) 하원의원에게 적수가 등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 NBC뉴스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인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58) 여사가 이날 민주당 소속으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피 여사는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다. 그는 금융업에 종사했으며 과거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서 일했었다.
현역인 밥 메넨데스(민주) 상원의원은 지난 9월 이집트 및 관련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WP는 메넨데스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앤디 김 의원을 포함해 5명으로부터 도전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기소 후에도 출마 의사를 고수하고 있지만,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로 하락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18년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뉴저지 남부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뉴저지주에서 연방 공직에 선출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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