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바이든, 미중 회담에 만족...매우 중요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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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전날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매우 만족했으며, 양국이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4시간에 걸친 회담에서 진전을 이룬 내용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며 "우리는 매우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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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전날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매우 만족했으며, 양국이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4시간에 걸친 회담에서 진전을 이룬 내용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며 “우리는 매우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선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언급했다시피 시 주석에게 우리는 갈등을 추구하지 않으며, 대만 해협에서 안정과 평화를 추구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는 변함이 없고,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다만 대만관계법에 근거해 대만의 자위를 도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도 했다.
다만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 직후 시 주석을 ‘독재자’로 지칭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특별히 답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을 여전히 독재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산주의 국가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는 독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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