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뮌헨 보냈던 사네 복귀 원한다?···리버풀도 살라 대체자로 영입 관심

박찬기 기자 2023. 11. 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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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르로이 사네(27)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르로이 사네의 충격적인 복귀가 이뤄질까? 독일 소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자네의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내년 모하메드 살라(31)의 잠재적인 이적을 고려하여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살라는 곧 32살에 접어들며 리버풀과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그런 가운데 뮌헨의 사네는 최근 몇 주간 살라의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사네 역시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최근 뮌헨이 사네와 재계약을 맺으려는 과정에서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매체에 따르면 사네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이 가담했고 더불어 친정팀 맨시티도 사네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시키기 위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어 리야드 마레즈(32)를 사우디 프로리그 알 아흘리로 떠나보냈고 팀의 유망한 자원인 콜 파머(21)를 첼시로 임대 보냈다. 이후 맨시티는 스타드 렌에서 제레미 도쿠(21)를 영입하며 부족한 윙 자원을 보강했다.

따라서 사네의 이적은 당장은 어려울 수 있다. 현재 맨시티는 필 포든(23)·잭 그릴리쉬(28)와 더불어 도쿠까지 합세하게 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매체는 이러한 상황이 사네의 맨시티 복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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