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이 끝냈다, SK 힘겹게 시즌 5승, 워니는 여전히 워니,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복귀전 분전
김진성 기자 2023. 11. 17. 00:1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재현이 끝냈다.
서울 SK 나이츠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76-74로 이겼다. 5승4패가 됐다.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하며 1승8패.
SK가 자밀 워니의 꾸준한 활약에도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 김선형과 오세근은 경기력을 계속 올리는 과정이다. 안영준이 곧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워니는 33점 10리바운드, 김선형은 14점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돌아온 김낙현이 3점슛 3개 포함 26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서 득점을 직접 책임졌다. 앤드류 니콜슨에게 쏠린 수비를 분산했다. 니콜슨은 어딘가 뛰는 자세가 불안정해 보였으나 24점을 올렸다.
경기막판 김낙현의 맹활약으로 승부를 알 수 없었던 상황. SK는 경기종료 23초전 우측 코너에서 김선형의 패스를 받은 오재현이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어느 팀이든 오재현은 사실상 버리는 편인데, 그 전에 가스공사가 김선형에게 돌파를 쉽게 허용했다. 이후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동점 3점포를 시도했으나 워니의 블록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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