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들어간 美 뉴욕 증시...전날과 비슷하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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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했다.
전날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가 이날은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이 없어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 내린 3만4868.03에 출발했다.
전날에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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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했다. 전날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가 이날은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이 없어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 내린 3만4868.03에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 내린 4497.08, 나스닥지수는 0.2% 내린 1만4066.88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에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을 조만간 끝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은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주가에 크게 영향을 줄 만한 지표나 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 전문가들이 예상한 하락률 0.3%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휘발유 가격 하락 영향이다.
같은 날 발표된 이달 둘째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3000건 늘었다. 다우존스 추정치 22만건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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