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신재생에너지 사업 7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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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6일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이같이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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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원 등 21억원 투입
“에너지자립 100% 궁극 목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6일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이같이 말했다.
고성군은 정부 2050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근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당초 국비지원 예산 50% 감액으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과다한 현실을 직시하고 함명준 군수가 직접 공개 평가회 발표를 맡아 사업 필요성을 적극 호소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군은 총사업비 21억원 중 국비 10억원, 도비 2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군비 5억원과 주민부담금 4억원이 함께 투입될 예정으로 내년 3월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5개 읍면 단독주택, 건물 등 243곳에 태양광 229곳과 지열 14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원 이상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군수는 “태양광 발전시설, 지열, 풍력 발전 등 신재생·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궁극의 목표인 에너지자립 100%를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5개 읍면에 163억원을 투입, 1236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산 jisa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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