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10승 선착, 김종규 26점 맹활약, 알바노·로슨·강상재 견고하다, 현대모비스 따라가다 끝

김진성 기자 2023. 11.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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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10승에 선착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81-72로 이겼다. 3연승하며 10승1패. 10승에 선착했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하며 5승6패.

DB의 질주가 끝이 안 보인다. 디드릭 로슨, 이선 알바노, 강상재로 이어지는 코어 3인방이 아주 견고하다. 로슨과 알바노는 더블 헨들러이고, 로슨과 강상재, 김종규는 기동력이 떨어지지 않고 스페이싱이 되는 트리플포스트다. 아직 DB를 무너뜨리는 팀은 안 나왔다.

김종규가 26점 9리바운드, 강상재가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로슨이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알바노가 10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이 16점, 게이지 프림이 13점을 올렸다. 경기 내내 잘 따라 갔지만 따라가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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