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부근 검문소에 총격…“하마스가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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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습니다.
현지 일간 하레츠와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예루살렘 남부와 요르단강 서안을 연결하는 터널 진입로의 검문소를 무장 괴한 3명이 급습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사살된 3명 중 2명의 신원을 하마스 조직원 아베드 엘카데르 카와스메와 하산 마문 카피샤로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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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습니다.
현지 일간 하레츠와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예루살렘 남부와 요르단강 서안을 연결하는 터널 진입로의 검문소를 무장 괴한 3명이 급습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현장을 지키던 이스라엘군이 응사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3명 모두 사살됐습니다.
교전 중 이스라엘군도 6명 이상 총상 등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의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도 "괴한들이 가지고 있던 탄약의 양을 고려하면 그들이 오랫동안 머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학살을 저지르려는 목적으로 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들이 팔레스타인 출신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사살된 3명 중 2명의 신원을 하마스 조직원 아베드 엘카데르 카와스메와 하산 마문 카피샤로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습니다.
신베트에 따르면 카와스메는 2003년 사살된 하마스의 서안 헤브론 지역 책임자의 아들입니다.
신베트는 아직 세 번째 용의자의 신원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팔레스타인 언론은 이를 나세르 카와스메로 특정했다고 TOI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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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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