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5일 홈 경기, 오후 4시→오후 5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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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25일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바뀌었다.
KCC와 가스공사의 경기가 1시간 뒤로 미뤄진 오후 5시로 16일 확정되었다.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KCC에서 경기 시간 변경 관련 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16일 오후 5시 넘어 공문이 왔다고 한다.
KCC와 소노의 경기가 오후 5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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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남녀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동시에 열리는 날이다.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여자 프로농구가 정식 출범하기 전에 남자 프로농구 경기 전에 여자 프로농구가 시범경기처럼 펼쳐진 적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남녀 프로농구로 각각 출범한 이후 정규리그가 같은 곳에서 펼치는 건 처음이다.
다만, 경기 시간에 문제가 있었다. 부산 BNK는 주말 경기를 항상 오후 2시에 갖는다. 이날 부천 하나원큐와 오후 2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KCC와 가스공사의 맞대결은 오후 4시였다.
BNK와 하나원큐의 경기가 연장이라도 간다면 KCC와 가스공사의 맞대결은 4시에 시작될 수 없다. 정상적으로 끝난다고 해도 남자 선수들이 경기를 뛸 코트에서 몸도 풀지 못하고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KCC와 가스공사의 경기가 뒤로 미뤄져야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KCC에서 경기 시간 변경 관련 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16일 오후 5시 넘어 공문이 왔다고 한다.
KCC 관계자는 “BNK는 중계방송(부산 MBC) 관계로 처음부터 시간을 옮기기 힘들다고 해서 우리가 시간을 옮기기로 했다. 시간을 봤을 때 5시 경기를 하는 게 제일 낫다고 판단했다”며 “시간은 중계방송사 등 여러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이건 (촉박하게 준비한) 홈 개막전이 끝난 뒤 KBL과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12월 17일에는 KCC와 고양 소노,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 시간이 모두 오후 2시다. KCC와 소노의 경기가 오후 5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KB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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