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경보’급 발령한 한국…전문가들 “여행 전 ‘이것’ 챙겨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 '빈대 주의보', 아니 '빈대 경보'가 내려졌다.
빈대는 주로 침대나 벽 틈에서 서식한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빈대가 발생하면 일단 빈대 서식지에 스팀 고열을 분사해 박멸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마무리를 잘하는 것도 빈대 예방에 중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빈대가 발생하면 일단 빈대 서식지에 스팀 고열을 분사해 박멸해야 한다. 또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침대와 매트리스 등을 말끔히 청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옷이나 커튼 등 역시 고온 건조기에 30분 이상 소독하는 것이 좋고,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해 분사해야 한다.
빈대에 물리면 피부가 심하게 가렵거나 부어오른다. 물린 자국이 일렬 또는 한 곳에 집중해 나타난다. 가렵다고 과도하게 긁다 보면 2차감염이나 상처가 생기기 쉽다. 가려움의 정도가 매우 심하다면 얼음팩 등으로 냉찜질을 해 증세를 가라앉히는 편이 낫다.
빈대 물림은 모기에 물렸을 때처럼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치료된다. 하지만 그 상태가 심각하다면 의사의 권고에 따라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마무리를 잘하는 것도 빈대 예방에 중요하다. 현지에서 일정을 마친 뒤 짐을 쌀 때는 지퍼백이나 비닐을 이용해 밀봉하는 것이 좋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짐을 풀 때도 수하물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해외여행 당시 입었던 옷을 세탁한다면 물빨래 뒤 반드시 고온의 건조기로 열처리를 해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청소를 다 마쳤다 하더라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가방은 가급적 침실에서 최대한 먼 곳에 떨어뜨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 아파트마저 안 팔린다…대신 이것 알아보는 사람 급증 - 매일경제
- “야밤 진동소리에 ‘덜컥’”…빚 50만원 순식간에 539만원, 사금융 피해 ‘주의보’ - 매일경제
- 12억에 산 집, 지금은 고작 8억 ‘날벼락’…바닥에 사서 꼭지에 팔려면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구광모 회장의 ‘LG 우승 턱’ 드디어 쏜다…“TV 29%, 화장품 71% 할인”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도 반했다”…나도 성공하면 타고싶은 ‘끝판왕’ 대결, 승자는 [왜몰랐을카] - 매
- 학부모 너도나도 이사 가는 ‘공세권’ 아파트…특혜 논란 무슨 일 - 매일경제
- “의사들 큰일났네”…사라지는 341만개 일자리, 고연봉부터 ‘쓱’ - 매일경제
- 상속받는 돈만 160조…‘서양물’ 먹은 중국 재벌 2세들 몰려온다 - 매일경제
- 내년 GTX 등 철도 17곳 뚫린다 … 집값도 달릴까 - 매일경제
- 亞 밀집 수비 공략→이강인 카드 적극 활용 예고, 클린스만 감독 “이강인은 창의적인 선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