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6기 영숙 "임신 때 극도로 예민..영철 불쌍했다"[나솔사계][별별TV]

[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화면 캡처

'나솔사계'에서 6기 영철·영숙(가명) 부부가 딸 로라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육아로 달라진 6기 영철·영숙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영철과 영숙에 "원래 이렇게 두 분이 잘 맞았냐"고 묻자 두 사람은 "아니다. 잘 맞춘 것 같다. 둘이 완전 극과 극이다"라고 답했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신했을 때 극도로 에민했다. 친구가 저한테 별명을 고슴도치라고 붙였다. '어우, 찔릴겠어'라고 할 정도로 너무 예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그때 솔직히 인정을 못했다"면서도 "(그 당시 영철은) 불쌍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불쌍했던 것 같고, 그래서 살면서 더 보답하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반에 전쟁 같은 시기도 있었다. 보기만 하면 싸웠다. 근데 지금은 서로 같이 노는 게 가장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후 영철은 영숙이 로라와 문화센터에 간 사이 테니스 삼매경에 빠졌다. 데프콘은 문화센터에서 로라와 촉감놀이를 하는 영숙의 모습에 "1년 사이에 많이 바뀐 걸 보니 신기하다. 이제 진짜 어머니이지 않냐"며 신기해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