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다음은 대게 파티?"···수입산 '대게' 가격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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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에서 '반값 킹크랩'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수입산 대게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연말 모임이 잦아지기 시작하는 11월 중순부터는 예외 없이 대게 가격이 올랐는데, 올해는 시기적인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예년과 비교해 확실히 저렴한 편"이라며 "특히 지금 유통되는 대게는 살수율이나 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마가단 대게인데, 킹크랩 못지않게 퀄리티도 좋고 비교적 주목도도 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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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에서 ‘반값 킹크랩’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수입산 대게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수산물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러시아산 대게(자연산·A급·중대·살수율 80% 이상)의 평균 가격은 kg당 5만7200원으로 2개월 전 고점을 찍었던 9월 29일(7만5000원)과 비교해 23.7% 떨어졌다. 특히 온라인 전용 판매가는 kg당 3만9900원으로 9월 최고가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이처럼 수입산 대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이 러시아산 해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대게 물량이 증가한 데다 최근 경기 침체로 중국의 대게 소비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연말 모임이 잦아지기 시작하는 11월 중순부터는 예외 없이 대게 가격이 올랐는데, 올해는 시기적인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예년과 비교해 확실히 저렴한 편"이라며 "특히 지금 유통되는 대게는 살수율이나 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마가단 대게인데, 킹크랩 못지않게 퀄리티도 좋고 비교적 주목도도 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낮은 가격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수산물은 산지도매시장이나 소비지도매시장에서 매일 경매를 통해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시기에 따라 수입량이 변하면 가격은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게, 킹크랩 등 갑각류는 이 같은 가격 변동 폭이 큰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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