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REVIEW] '충격 결과' 중국, 우레이+왕상위안 골로 태국에 2-1 역전승…한국전 앞두고 '자신감 충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태국을 꺾으며 2차 예선 첫 승을 빠르게 신고했다.
중국은 1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태국에 2-1로 승리했다.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중국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중국은 오는 21일 대한민국과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중국이 태국을 꺾으며 2차 예선 첫 승을 빠르게 신고했다.
중국은 1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태국에 2-1로 승리했다.
홈팀 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파낫 무에안타, 보딘 팔라, 폭클로 아난, 수파촉 사라차트, 차나팁 송크라신, 사라흐 유엔, 티라톤 분마탄, 크리트사다 카만, 판자 헴비분, 트리스탕 도, 파티왓 캄마이가 출전했다.
원정팀 중국은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웨이 시하오, 우레이, 탄롱, 류빈빈, 니코 예나리스, 우시, 리레이, 장성룽, 주천제, 장린펑, 옌쥔링이 출격했다.
전반적으로 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강한 압박과 높은 라인으로 중국을 괴롭혔다. 중국은 역습 형태로 맞섰다.
중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킥이 빠르게 골문 앞으로 향했다. 장성룽이 오픈 찬스를 맞이했고, 재빨리 슈팅한 것이 골대 옆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태국이 반격했다. 전반 15분, 카만이 먼 위치에서 기습적으로 슈팅했다. 그러나 골문을 크게 외면했다.
중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우레이를 향해 절묘한 로빙 패스가 건네졌다. 우레이는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결국 걸리고 말았다. 골문 앞에 동료가 있었지만, 패스가 이뤄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중국의 코너킥 후 역습 상황이 펼쳐졌다. 무에안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나왔고, 다시 공을 잡아낸 뒤 사라차트에게 내줬다. 사라차트는 뒤에 있는 유엔에게 건넸고, 이어진 슈팅이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중국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시하오가 왼쪽에서 차단 후 질주했다.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한 후에 골문 반대편으로 올렸다. 이를 우레이가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중국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이 올라왔다. 헤더 패스가 전달됐고, 송크라신의 문전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태국의 득점이 무산됐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라가 헤더 슈팅을 했다. 그러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계속해서 후반 14분, 송크라신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올렸고 유엔이 노마크 찬스에서 헤더 슈팅을 했다. 그러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막혔다.
후반 중반부터 경기장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앞을 바라보기 힘들 정도로 빗줄기가 굵었다.
중국의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22분, 수비 라인 사이로 절묘한 스루 패스가 전달됐다. 우레이가 침투한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중국이 역전했다. 후반 29분, 셰펑페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기 동작으로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왕상위안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태국이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후반 37분, 사라차트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파 포스트를 향해 감아 찼다. 그러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중국이 경기를 끝낼 찬스를 놓쳤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천제가 헤더 슈팅을 했다. 공은 한 끗 차이로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중국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중국은 오는 21일 대한민국과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