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 출소 후 “보험금 달라”며 모친 협박

이재은 2023. 11. 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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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달라며 어머니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6일 20대 남성 A씨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은평구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내놓으라며 어머니 B(60대)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의 부탁으로 이웃이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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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망 보험금 달라며 어머니 협박
올해 만기 출소…“흉기 안 들었다” 진술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달라며 어머니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경찰서는 16일 20대 남성 A씨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은평구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내놓으라며 어머니 B(60대)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의 부탁으로 이웃이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형을 살다가 올해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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