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흉기 댄 채 지구대 찾은 女…경찰, 몸 던져 제압

김현주 2023. 11. 16. 2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흉기 목에 대고 지구대로 돌진? 경찰관과 대치하던 여성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목에 흉기를 대고 강서구의 한 지구대로 들어섰다.

경찰관들은 여성에게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경고했지만 그는 꿈쩍하지 않았다.

경찰들은 최대한 차분히 대화를 시도했고, 여성은 의자에 앉아 목에 칼을 댄 채 업주와의 갈등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지 발휘한 경찰…단 3초만에 상황 종료
최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흉기 목에 대고 지구대로 돌진? 경찰관과 대치하던 여성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건은 지난 9월 25일 서울 강서구 까치산지구대에서 벌어졌다.

영상 속 여성은 목에 흉기를 대고 강서구의 한 지구대로 들어섰다. 경찰관들은 여성에게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경고했지만 그는 꿈쩍하지 않았다.

경찰들은 최대한 차분히 대화를 시도했고, 여성은 의자에 앉아 목에 칼을 댄 채 업주와의 갈등을 토로했다.

여성이 잠시 방심한 사이 경찰이 기지를 발휘했다. 방검 장갑을 끼고 서있던 경찰이 빠른 속도로 여성을 제압해 흉기를 빼앗은 것. 걸린 시간은 단 3초였다. 이후 여성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사건은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성은 결국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