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손질하다 손 베고 병원行→박병은 투입 '찐행복 경력직'[어쩌다 사장3][★밤TView]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어쩌다 사장3'이 만족스러운 첫 영업을 마치고 박병은의 존재감 속에 2일차 장사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아세아 마켓' 첫 영업 마무리와 두 번째 영업을 준비하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먼저 조인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메뉴 황태해장국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개시 첫날부터 솔드아웃됐다. 황태해장국을 주문한 두 외국인 여성 손님은 맛을 보고 흡족해했다. 이후 조인성은 대게라면도 완성해 대접했다.

한 여성은 질문에 한국어로 대답하며 조인성을 놀라게 했다.

임주환 한효주는 마트 폐점 시간을 함께 카운트다운하며 첫 마트 운영을 마무리했다. 한효주는 교포 가족들과 대화하며 한 아이에게 "이모 안 예뻐?"라고 물었고 영어로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해 한효주를 발끈하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윤경호는 식당 영업을 마치고 한국 손님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이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정산을 시작했는데 4731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이들은 재료 손질을 하며 야근에 나섰다.

한효주는 식당에서 호박 손질을 하다 칼에 손을 많이 베이며 조인성을 놀라게 했다. 조인성은 차분하게 응급 처치를 해줬고 한효주는 병원으로 향했다. 한효주는 병원에서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고 큰 부상이 아니라고 말하며 "내일도 손과 발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삼겹살과 된장찌개 김치볶음 등을 직접 요리한 조인성은 멤버들과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임주환은 "마트 안에서만 1만2000보를 걸었다"라고 감탄했고 윤경호는 "진짜 힘드네요. 중간에 콜라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마트와 식당 영업이 모두 종료되고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2번째 영업을 위한 새로운 영업 전략을 세우고 재료 준비에 나섰다.

차태현은 "김밥 판매 시간을 정해두고 팔자"라고 제안했고 다음날 오전 7시반에 출근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영업 2일 차 '경력직 구원 투수' 박병은도 등판했다. 박병은은 마트에 들어오자마자 빠르게 현장에 적응하며 적재적소,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박병은은 윤경호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찐행복을 느끼고 "아이스크림 하나에 이렇게 행복하다"라고 감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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