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자원 줄부상+SON 포함 핵심 차출 3명, 토트넘 내년 1월 英 U-21 대표 스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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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전력보강이 필요하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은 '토트넘은 내년 1월 팀을 강화하기 위해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부상 선수들이 계획대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암흑의 2024년 1월을 보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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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전력보강이 필요하다. 주축 선수 중 부상자가 많은데다 대륙별 챔피언십에 나서는 선수들이 많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은 '토트넘은 내년 1월 팀을 강화하기 위해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무패(8승2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최근 첼시와 울버햄턴에 나란히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지난 7일 첼시와의 2023~2024시즌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출혈이 심했다. '중원의 핵'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올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복덩이' 미키 판 더 펜도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을 했다. 이반 페리시치, 데스티니 우도지, 라이언 세세뇽, 크리스티안 로메로, 마노르 솔로몬 등 기존 부상 선수들이 다수였기 때문에 핵심 자원들의 부상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내년 1월에는 또 다른 핵심 멤버들을 잃을 수밖에 없다. '캡틴'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차출될 전망이다. 또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코트디부아르)와 파페 사르(세네갈)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부상 선수들이 계획대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암흑의 2024년 1월을 보낼 수밖에 없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머리를 맞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둘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전력보강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모습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그러면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 19세 브라이튼 주포 에반 퍼거슨과 사우디 알 힐랄의 후벵 네베스 등을 리스트에 포함시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잉글랜드 U-21 대표인 사무엘 일링-주니어(20·유벤투스)도 노리고 있다. 첼시와 유벤투스 유스 출신인 사무엘은 유벤투스 소속으로 2022~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1라운드 엠폴리전에서 후반 40분 교체투입돼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벤피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지 7분 만에 도움과 킬 패스를 팀에 제공했다. 지난 5월 7일 아탈란타전에선 후반 11분 세리에 A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콩고계 잉글랜드 출신인 사무엘은 잉글랜드 15세 이하 대표팀부터 U-20 대표팀까지 각급 연결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지난해 6월에는 잉글랜드 19세 이하 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 참가해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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