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의혹' 김승미, 2라운드서 결국 탈락 "'싱어게인3' 출연 힘든 결정이었다"

이지현 2023. 11. 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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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폭로에 휘말렸던 서울패밀리 김승미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심사위원 미션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심사위원 미션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팀을 구성하고, 1970년대부터 2010년대 중 연대를 배정한다.

같은 연대에 배정된 두 팀이 맞붙어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하지만 패배한 팀은 심사위원들의 회의를 통해 1명 이상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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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빚투 폭로에 휘말렸던 서울패밀리 김승미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심사위원 미션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심사위원 미션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팀을 구성하고, 1970년대부터 2010년대 중 연대를 배정한다. 같은 연대에 배정된 두 팀이 맞붙어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하지만 패배한 팀은 심사위원들의 회의를 통해 1명 이상 탈락한다. 2라운드에서도 탈락 위기에 놓인 참가자를 구제할 수 있는 슈퍼 어게인 사용이 가능하다.

여성 최고참 대선배님들의 빅매치인 1호X25호와 50호X75호는 2010년대 노래로 대결했다. "생각보다 아는 노래가 없었다"는 25호는 최백호의 '나를 떠나가는 것들'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서로 대화하듯 호흡을 맞춘 무대에 감동한 김이나는 눈물을 흘렸다. "죄송한데 25호님은 미치신거 같다. 근거가 있어야 눈물이 나는건데, 무슨일이 있었던게 아닌데 눈물이 났다"면서 "제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상상하게 만드는 서사를 만들어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1호님 혼자 하셨을 때 위태롭다가 아름답다가 왔다갔다 했는데, 바위 같은 25호 위에 1호님이 꽃을 피워냈다"고 덧붙였다.

코드 쿤스트는 "김이나의 눈물샘을 터뜨렸다는건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너무 경이로웠고 소름 돋는게 멈추지 않는 무대였다. 살아가다 보면 한 번씩 인생을 바꿔줄 만한 사람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데, 1호님한테 25호님이 이미 그런 분이 된 것 같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무대였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50호X75호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선곡했다. 댄스와 가창력의 시너지를 매력으로 어필했다. 하지만 1호X25호가 '올어게인'을 받으면서, 50호X75호 모두 탈락했다. 이에 공개된 50호는 가수 김승미, 75호는 가수 이유카였다.

한편 50호 가수 김승미는 서울패밀리로 1986년 '내일이 찾아와도'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다. 김승미는 "'싱어게인3' 출연이 저한테는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 젊은 가수들의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무대였다. 특히 75호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앞서 김승미의 첫 출연 후 빚투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승미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리고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인테리어가 다 망가졌다"면서 2448만 8920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고, 김승미 측은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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