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억 실패작 방출→몬테네그로 폭격기 영입‘…맨유 공격진 개편 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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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진 개편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니콜라 크르스토비치(23, 레체)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5,760만 파운드(약 940억 원)에 영입했던 마르시알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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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진 개편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니콜라 크르스토비치(23, 레체)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7승 5패로 승점 21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맨시티와의 격차는 7점에 달한다.
득점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맨유는 리그 12경기에서 13득점에 그쳤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6팀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득점에서 공격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적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맨유의 득점을 책임졌던 마커스 래쉬포드가 리그 1골에 그치고 있는 실정.
다른 공격수들도 마찬가지다. 제이든 산초가 1군에서 완전히 제외된 가운데 안토니와 안토니 마르시알은 아직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결국 맨유가 칼을 빼 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5,760만 파운드(약 940억 원)에 영입했던 마르시알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마르시알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까지 나타났다. 파리생제르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세유와 같은 구단들이 마르시알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대체자까지 마련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영입이 가능한 크르스토비치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
크르스토비치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에는 슬로바키아 두나이스카스트레다 소속으로 26골을 몰아치며 득점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크르스토비치는 통산 12경기 2골을 기록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맨유는 크르스토비치 영입을 통해 마르시알의 공백을 메우고 라스무스 회이룬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내부경쟁까지 유도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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