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클린스만 감독, A매치 3연속 골 이강인 보며 흐뭇 “한국축구의 행복이며 영광이다”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최근 A매치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기분 좋은 대승에 기뻐했다. 특히, 3연속 골로 맹활약 중인 이강인 활약에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홈 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A매치 4연승과 함께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해 기분 좋게 시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프로 답게 최선을 다했다. 침착성이 필요한 경기였다. 싱가포르 같이 10명이 내려서 3선, 2선 밖에 없는 전술을 가져왔다. 선제골까지 침착하게 경기해야 한다. 첫 득점 이후 마음껏 펼친 것 같다. 즐겁게 경기를 해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라며 대승을 거둔 점에서 만족했다.
-경기 소감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프로 답게 최선을 다했다. 침착성이 필요한 경기였다. 싱가포르 같이 10명이 내려서 3선, 2선 밖에 없는 전술을 가져왔다. 선제골까지 침착하게 경기해야 한다. 첫 득점 이후 마음껏 펼친 것 같다. 즐겁게 경기를 해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
-이강인의 크로스와 패스가 수비 위주 팀들에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수비적인 팀을 상대할 때 창의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박스 침투와 득점할 수 있는 선수도 마찬가지다. 그런 역할을 이강인이 해줬다. 패스와 해결사도 갖추고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도 있다. 뒷 공간을 많이 주지 않을 것이다. 창의적인 선수들이 있으면 도움 될 것 같다. 더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대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득은?
내려서는 팀 상대로 조심해야 한다. 경기가 어렵다. 0-0 균형깨기 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상대는 득점할 기회가 있었다. 전반 득점 취소 될 때 실점할 수 있었다. 상대는 언제든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득점하면 수월하게 풀 수 있다. 말로 표현할 때 경기력이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많은 노력과 침착성이 필요하다. 첫 득점까지 노력과 침착성, 두 번째 득점까지 어려움이 있다. 결과만 놓고 이야기 하면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원정에서 잔디 어려움도 있을 텐데 대비책은?
미국 대표팀 당시 코스타리카 같은 원정 갈 때 어려움은 있다. 태국, 싱가포르를 가서도 환경적인 다른 부분을 맞이할 수 있다. 빨리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게 감독 역할이다.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미국에서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 쉬운 상대는 없다. 진지하게 준비할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풀어갈 것이다. 싱가포르 홈에서 열렸으면 결과는 같았을까 생각한다. 5만명 싱가포르 관중 상대로 어려울 것이고,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한국을 상대할 것으로 본다.
-이강인 3경기 4골을 넣었다. 이런 능력이 팀에 얼마나 도움될까?
지난 8개월 동안 이강인의 성장을 보면 행복하다. 팬들도 이강인의 성장을 보면 행복할 것이다. 한국 축구에도 좋은 일이다. 이런 선수와 함께 하는 건 영광이다. 이강인이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성숙해지고 있다. 본인의 드리블과 골만 아니다. 수비적으로 헌신해주는 지 지도자로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똑 같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흐뭇하고 행복하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이런 긴 여정에 앞서 기대치를 높여야 한다. 스스로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 본인의 활약에 기대치가 높아진다. 한국 축구에 있어서 행복하다.
-손흥민이 자주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풀 타임을 뛰게 한 이유?
4-0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파울을 가하는 장면에서 화가 났다. 불필요한 파울이었다. 4-0 인 상황에서 파울은 아쉬움이 컸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 팀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축구는 피지컬 스포츠라 접촉이 있을 수밖에 없다. 100% 컨디션으로 임할 수 없다. 선수로서 통증을 참고 관리하면서 경기한다. 이강인도 파울 당했다.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헌신하는 걸 봤다. 어려운 원정 경기도 앞두고 있다. 잘 풀리지 않을 때 헌신하는 모습들이 힘을 받지 않을까. 이는 긍정적이다. 5분 간 아프지만, 득점하고 싶은 마음은 선수들 똑같다.
-베트남전 6-0, 싱가포르 5-0인데 한국과 격차를 보여준 경기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결과만 보고 판단하면 이르다. 상대 홈에서 경기를 치르면 같은 결과를 만들지 예측할 수 없다. 어떤 팀을 상대해도 존중해야 한다 다음에 싱가포르 만나도 같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전반은 싱가포르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손흥민과 이강인도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싱가포르 감독 만나면서 좋은 준비를 했다고 이야기 했다. 전반에 싱가포르 선수들이 일대일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상대 경기 운영을 봐도 쉬운 상대가 아니다. 어떤 팀이든 존중하면서 경기를 해야 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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