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스타] '사업 성장 기회' 구글플레이, '크로스플랫폼' 포팅 돕는다... '신규 유저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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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모바일, 비슷한 듯 다른 두 기기를 잇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한편, 함께 자리한 '쿠키런: 모험의 탑'의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 배형욱 대표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자 하는 게이머들, 그리고 섬세한 조작과 고사양의 PC를 이용하려는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이들에게 빠르게 구글플레이를 통해 크로스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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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부산, 이솔 기자) PC와 모바일, 비슷한 듯 다른 두 기기를 잇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구글플레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지스타에 다시 참여한다. 이번에는 단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가 아닌, 크로스플랫폼 전문가로써 3종(쿠키런: 모험의 탑, 별이되어라2, 무한의 계단)의 게임과 함께 자리했다.
크로스플랫폼은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연속적으로 게임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의 형태 중 하나다. PC와 모바일의 연동을 넘어 어느 기기에서나 끊김 없는 게임플레이 경험, 물리적 입력장치-가상 입력장치의 자별성, 철저한 보안 등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구글플레이의 김하림 매니저가 크로스플랫폼의 장점과 효과를 설명했으며,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 배형욱 대표, 플린트 김영모 대표, 엔플라이스튜디오 고무진 대표가 이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구글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미-브라질 등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모바일게임을 PC/콘솔로 즐기게 된다면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구매하겠다는 비율이 70% 이상으로 집계됐다.
김하림 매니저는 그 이유를 "큰 화면을 통한 몰입감 잇는 게임플레이, 라지스크린, 마우스-키보드를 통한 컨트롤, 음성-스트리밍-영상작업 등 멀티태스킹, 배터리에 구애받지 않는 게임플레이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게임들의 집계 결과 게임 플레이 시간은 35%, 구매 유저층은 5%, 신규 유저는 30%가 증가하는 등, 크로스플랫폼을 원하는 유저층들이 많았다.
마켓 내에 3000개 이상의 타이틀이 모바일에 이어 PC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구글플레이가 진출할 만큼, 더 많은 게임 타이틀이 구글플레이 게임즈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구글플레이 측은 밝혔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이를 위해 마케팅 지원도 펼친다.
구글플레이는 "전 세계 검색엔진 1위, 구글 채널 내 적극적인 노출을 지원하며, 자체적으로 스토어 피쳐링(신작 등에 대한 홍보) 지원, 푸시(유저 대상 알림), 웹 클라이언트 인벤토리에 대한 노출 지원, 구글이 보유한 적극적인 마케팅 채널 활용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자리한 '쿠키런: 모험의 탑'의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 배형욱 대표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자 하는 게이머들, 그리고 섬세한 조작과 고사양의 PC를 이용하려는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이들에게 빠르게 구글플레이를 통해 크로스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제작한 플린트 김영모 대표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게임 개선에 큰 이정표를 제공한다"라며 피드백적인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전했다.
'무한의 계단'을 서비스중인 엔플라이스튜디오 고무진 대표는 "PC에서는 모바일과 다르게 영상 작업 등이 수월하다. 따라서 이를 통해 유튜브 업로드 등 컨텐츠메이킹을 하는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구글과의 크로스플랫폼이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은 오는 19일까지 펼쳐지는 지스타 2023에서 입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마련한 초대형 부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크로스 플랫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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