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지만 수험생 없는 대구 동성로 거리[202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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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수능, 수고하셨습니다. 수험표 지참 시 10% 추가 할인'과 같은 수험생 할인 문구가 상가 곳곳에 걸렸지만 대부분 매장 안은 텅 빈 모습이었다.
핸드폰 가게에 있던 서혜지(18·여)양은 "수능이 끝나 시내에 수험생이 어느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라며 "핸드폰만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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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수험생이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16일 오후 9시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 거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지만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거리에서 수험생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대체로 거리는 한산했고 곳곳에 보이는 시민 수는 여느 때보다 오히려 적었다.
'수능, 수고하셨습니다. 수험표 지참 시 10% 추가 할인'과 같은 수험생 할인 문구가 상가 곳곳에 걸렸지만 대부분 매장 안은 텅 빈 모습이었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권미애(42·여)씨는 "요즘은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가 예전만큼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가 내려 수험생이 없어 특히 더 아쉽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만난 몇 안되는 수험생은 예상보다 동성로가 더 한산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핸드폰 가게에 있던 서혜지(18·여)양은 "수능이 끝나 시내에 수험생이 어느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라며 "핸드폰만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운동복 차림의 황유빈(18·여)양은 "언니가 수능 쳤다고 밥을 사준다고 해서 나왔다"며 "날씨도 별로고 빨리 먹고 집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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