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유키 싱가포르 감독 "클린스만호, 흠 잡을 것 없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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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를 당한 적장 니시가야 다카유키(일본) 싱가포르 감독은 한국을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다카유키 감독은 자신이 일본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1990년대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이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실력이 더욱 올라갔다. 전반적인 수준과 역량이 높아졌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상대하기 힘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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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뿐 아니라 팀으로도 멋진 퍼포먼스 보여"
(서울=뉴스1) 이재상 안영준 기자 = 대패를 당한 적장 니시가야 다카유키(일본) 싱가포르 감독은 한국을 극찬했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FIFA 랭킹 155위의 싱가포르는 랭킹 24위 한국을 상대로 전반 막판까지 0-0으로 틀어막으며 잘 싸우는 듯했지만, 이후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다카유키 감독은 "한국은 흠 잡을 것 없이 완벽했다. 개개인뿐 아니라 팀으로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초반 선제골을 내주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하지만 한 골을 내준 뒤로는 흐름이 깨졌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비록 패했지만 다카유키 감독은 "우리도 가진 100%를 다 보여줬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결과를 깨끗이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다카유키 감독은 자신이 일본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1990년대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이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실력이 더욱 올라갔다. 전반적인 수준과 역량이 높아졌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상대하기 힘들었다"고 답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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