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고기 훔친 부부 집유…“생활고로 범행”
김예은 2023. 11. 16. 22:13
[KBS 대전]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대형마트에서 고기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50대 부부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대전 서구의 한 대형마트 정육점에서 두 차례에 걸쳐 1등급 한우 등심 등 110만 원 상당의 고기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이들 부부가 2015년 같은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지만 생활고로 범행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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