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송영길, 20년 간 억대 연봉…아직 전세 몇억은 본인 못된 버릇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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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나보다 10살 어린데 타워팰리스에 산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금수저, 흙수저, 이런 거를 상기시키면서 국민을 선동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송 전 대표가 20여년 동안 억대 연봉자로 살아왔다"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이십 몇 년 동안 억대 연봉자가 자기가 돈이 없다고 얘기한다. 한동훈 장관까지 끌고 와서 얘기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동을 하려면 본인의 삶부터 반듯해야 한다. 저분이 지금 얘기하는 거에 감정이입을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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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나보다 10살 어린데 타워팰리스에 산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금수저, 흙수저, 이런 거를 상기시키면서 국민을 선동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송 전 대표가 20여년 동안 억대 연봉자로 살아왔다"고 지적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지난 1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송 전 대표가 200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날 광주광역시 ‘새천년NHK’라는 룸가라오케에서 여성 접대부와 술자리를 가졌다가 들통났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지금도 전세가 몇 억밖에 안 된다는 얘기는…"이라며 "이런 못된 버릇 때문에 지금 돈을 못 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2000년부터 16·17·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5대 인천광역시 시장도 역임했다. 국회의원 세비는 지난해 기준 연봉으로 환산했을 때 약 1억5500만원이다. 인천시장 연봉은 지난해 기준 약 1억 3500만원이다.
윤 전 의원은 "이십 몇 년 동안 억대 연봉자가 자기가 돈이 없다고 얘기한다. 한동훈 장관까지 끌고 와서 얘기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동을 하려면 본인의 삶부터 반듯해야 한다. 저분이 지금 얘기하는 거에 감정이입을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직격했다.
김용민·유정주 민주당 의원 등이 한동훈 장관을 향해 거친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그렇다"며 "개딸들한테 어필해서 다음 자기 정치 행보를 만들어가고 싶은 욕구일 뿐"이라고 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당 차원에서 한 장관을 향한 도 넘는 비난 발언에 제재가 있어야하는데, 공식적인 얘기가 없다. 그러니까 당 전체가 자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너무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4일 SBS 라디오에서 "한 장관이 나보다 나이가 10살이 어린데 검사를 해서 재산이 43억원이고 타워팰리스에 산다"며 "나는 돈이 부족해서 서울에 아파트를 못 얻고 연립주택 5층에, 지금 4억3000만원 전세에 산다"고 발언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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