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스틸러] ‘자신감이 불러온 결정적인 한 방’ 위닝샷 터트린 오재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오재현(186cm, G)의 결정적인 한 방이 승리를 불렀다.
서울 SK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오재현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위닝샷을 터트리며 팀을 연패 위기서 구해냈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린 오재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오재현(186cm, G)의 결정적인 한 방이 승리를 불렀다.
서울 SK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오재현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위닝샷을 터트리며 팀을 연패 위기서 구해냈다.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SK는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오재현은 29분 34초 동안 10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 내내 공격에서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후반 들어 득점포를 가동했고 가장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꽂으며 가스공사를 울렸다.
경기 후 만난 오재현은 “1라운드서 아쉽게 져서 꼭 설욕하고 싶었다. 2라운드 시작부터 분위기를 타야했고, 꼭 이기자는 생각이 강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만족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린 오재현. 그는 위닝샷의 원동력으로 자신감을 언급했다.
“슛이 안 들어간다고 해서 감이 나쁜 건 아니었다. (전희철) 감독님도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쏘라고 하셔서 자신 있게 던졌다.” 오재현의 말이다.
오재현은 이날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낙현(184cm, G)과 매치업을 이뤘다.
김낙현과의 맞대결을 돌아본 그는 “원래 잘하는 형이고, 군대 가기 전에도 계속 매치업을 해왔다. 여전히 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수비 미스가 많아서 득점도 어시스트도 많이 허용했는데, 더 집중해서 연구하고 들어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부터 SK는 안영준이 가세한다.
연습경기서 안영준과 손발을 맞춰본 오재현은 안영준의 합류를 든든히 여겼다.
그는 “(안)영준이 형이 들어오면 공수 양면에서 무조건 플러스다. 가드 수비도 가능하고, 공격에서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 연습경기 때 같이 뛰어봤는데 확실히 다르다. 전술에서 활용도도 더 많아지고, 수비에선 높이와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팀의 에너지 레벨도 올라갈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며 안영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SK는 18일 수원으로 이동해 KT와 만난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