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라피더스·도쿄대, 佛레티와 1나노 반도체 개발 추진

정혜진 기자 2023. 11. 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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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연합기업 라피더스와 도쿄대 등이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Leti)와 1나노(nm·10억 분의 1) 공정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1나노 기술 개발을 위해 레티는 새로운 소자 연구를 진행하고 LSTC는 시제품 평가 및 검증, 인재 파견 등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가장 앞서는 양산 기술은 3나노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이 2나노 공정 기술 개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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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더스, IBM·IMEC와는 2나노 공정 협력
코이케 아츠요시 라피더스 최고경영자(CEO). 교도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 반도체 연합기업 라피더스와 도쿄대 등이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Leti)와 1나노(nm·10억 분의 1) 공정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피더스와 도쿄대, 일본 국립대, 이화학연구소가 참여한 ‘최첨단 반도체 기술 센터(LSTC)’는 지난달 레티와 해당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데 선폭이 좁을수록 전력 소비가 줄고 처리 속도는 빨라진다. 1나노 기술 개발을 위해 레티는 새로운 소자 연구를 진행하고 LSTC는 시제품 평가 및 검증, 인재 파견 등을 맡을 예정이다.

1나노 공정 반도체는 2030년 이후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가장 앞서는 양산 기술은 3나노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이 2나노 공정 기술 개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리피더스의 경우 2나노 제품을 2025년에 시험 생산하고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라피더스는 미국 IBM, 벨기에 IMEC과도 2나노 공정 반도체 개발을 위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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