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中, '시진핑은 독재자' 바이든 美대통령 발언에 강력 반대"

유세진 기자 2023. 11. 16.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라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발언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발언은 매우 잘못된, 무책임한 정치적 조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중 관계 훼손하려는 사람 항상 있지만 실패할 수밖에 없어"
[베이징=AP/뉴시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4월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녀는 16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라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은 이러한 발언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라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발언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발언은 매우 잘못된, 무책임한 정치적 조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중국과 미국 간 관계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만, 그들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중 관계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이 독재자라는 견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와 완전히 다른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시진핑 주석은 독재자"라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