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특허 감아차기 A매치 39호골 손흥민, 황선홍과 11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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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39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18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싱가포르 수비 조직이 흔들리자 손흥민은 직접 골을 노리기 시작했고 후반 18분 3-0을 만드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115번째 경기에서 39호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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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39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18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에 싱가포르 밀집 수비에 막힌 손흥민은 조규성과 황희찬, 이강인 등 동료들을 돕는 데 집중했다. 후반 들어 싱가포르 수비 조직이 흔들리자 손흥민은 직접 골을 노리기 시작했고 후반 18분 3-0을 만드는 득점에 성공했다.
전매특허 감아차기 슛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상대 수비수를 달고 아크 쪽으로 드리블하면서 왼발슛을 때렸고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115번째 경기에서 39호골을 성공시켰다. A매치 득점 순위 2위인 황선홍(50골)과 격차는 11골로 줄었다. 역대 최다골 기록은 58골을 넣은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다.
A매치 2경기 연속골이다. 지난달 17일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골을 성공시켰던 그는 이어진 이번 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40호골까지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손흥민은 기회를 동료 황의조에게 양보했다. 후반 23분 설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찰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공을 황의조에게 건넸고 황의조가 차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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