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며느리, 건널목서 車에 치여 숨져…신호등 꺼진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횡성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운전자가 건널목을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시각은 해 질 녘인 데다 장소 역시 인적이 드문 4차선 국도였는데 사건 발생 당시 신호등까지 꺼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사고 당시 신호등이 꺼져있던 것으로 알려져 차량용 블랙박스 등 관련 증거를 파악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횡성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운전자가 건널목을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시각은 해 질 녘인 데다 장소 역시 인적이 드문 4차선 국도였는데 사건 발생 당시 신호등까지 꺼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강원G1방송·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횡성군 안흥면의 신지교차로에서 A(25)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건널목을 건너던 B(81)씨와 C(59)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자들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두 사람 모두 숨졌다. 이들은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로 일을 마치고 함께 귀가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사고 당시 신호등이 꺼져있던 것으로 알려져 차량용 블랙박스 등 관련 증거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뒤늦게 보행자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충격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재헌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여자 다 ××할 거야” 전광판 테러…백화점 측, 고소 예고
- 제주 수능 교실에서 정전사태… 1교시 5분 늦게 끝나고 2교시 7분 늦게 시작됐다
- “김앤장 변호사래” 한동훈 배우자 진은정씨 연일 화제
- ‘에이프릴 왕따 논란’ 이나은, 활동 중단 2년 만에 전해진 소식
- 7급 공무원의 ‘성인방송’ 이중생활…품위손상 징계수위는
- “억울하다” 목에 흉기 갖다 댄 女…경찰, 제압에 걸린 시간은 ‘3초’(영상)
- 한고은 “어떤 남자가 쇠톱으로 집 창살 잘랐다” 소름
- ‘뉴스룸’ 안나경 아나 결혼…상대는 10년 사귄 변호사
- “불륜으로 이혼”… 박지윤, ‘루머’ 유튜버 등 5명 고소
- 74억 건물주 정상훈 “신촌 일대 알바 내가 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