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3P 10R’ SK 워니 “니콜슨 득점력은 세계 최고”

임종호 2023. 11. 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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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자밀 워니(199.8cm, C)가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득점력을 높이 샀다.

SK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니콜슨은 워니와의 맞대결에서 3점슛 6방 포함 2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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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자밀 워니(199.8cm, C)가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득점력을 높이 샀다.

SK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경기 마지막까지 박빙 승부가 벌어진 가운데 SK는 마지막 순간에 터진 오재현(186cm, G)의 결정적인 한 방에 힘입어 가까스로 가스공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워니는 이날 33분 3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팀을 연패 위기서 구해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팀이 승리해서 기분 좋다. 원정 경기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서 좋다. 최근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핑계를 대지 않고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분 좋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1라운드 가스공사 전에서 결장한 워니는 경기 전부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대해 워니는 “연패를 하지 않아야 해서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려고) 노력했다. 나 혼자 힘으로 이긴 게 아니라 동됼들이 도와준 덕분이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올 시즌 포워드형 외국 선수들이 대거 KBL 무대를 밟았다. 2년 만에 돌아온 앤드류 니콜슨도 포워드 타입이다.

이들과의 매치업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그는 “리그가 발전하면서 더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는 것 같다. 포워드형 외국 선수와 매치업하는 게 재밌다. 그들과 나는 스타일이 달라서 즐겁게 맞대결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알리제 존슨(KCC)과는 아직 붙어보지 않았다. 패리스 배스도 막기 힘들지만, (디드릭) 로슨이 가장 수비하기 어렵다. 로슨이 DB에 너무 잘 녹아들었고, 동료들 찬스까지 만들어줘서 수비하기 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워니는 니콜슨과 매치업을 이뤘다. 니콜슨은 워니와의 맞대결에서 3점슛 6방 포함 24점을 기록했다.

워니는 “니콜슨의 득점력은 세계에서 최고인 것 같다. 언제든 30~40점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 수비에서 도전 정신을 갖게 만든다. 그런 선수를 수비하는 게 재밌다”라며 니콜슨의 공격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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