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18점’ 삼성생명, BNK 잡고 단독 2위
양승남 기자 2023. 11. 16. 21:5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꺾고 단독 2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1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와 홈 경기에서 80-7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1패로 공동 2위였던 두 팀은 삼성생명이 3승 1패로 단독 2위, BNK는 2승 2패 단독 4위로 희비가 갈렸다.
삼성생명이 홈에서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2-11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고, 전반까지 45-26으로 크게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외곽슛에서 앞섰고, 상대보다 실책이 훨씬 적었다. 삼성생명이 3점슛 11개를 성공한 반면 BNK는 6개에 그쳤다. 실책도 5개에 그칠 만큼 경기력이 안정적이었다. 반면 BNK는 15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 등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해란은 지난 13일 신한은행전에서 31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이해란은 2경기 연속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이슬(15점)과 강유림(14점) 등의 활약도 돋보였다.
BNK는 40분을 모두 뛴 진안이 13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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