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결혼 앞둔 신랑? 제일 우울해 보여…표정 가장 어두워" [홍김동전]

이예주 기자 2023. 11.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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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홍김동전'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예능감을 발휘했다.

16일 방송한 KBS 2TV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은 제작비 100만 원을 훔쳐간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날 2라운드에서 멤버들은 진실게임에 도전했다. 주제에 맞는 사람을 고르면, 범인을 찾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 첫 질문은 "결혼 날짜를 잡은 사람은 누구일까요?"였다. 주우재는 "제일 우울해 보이는 사람을 잡으면 된다. 표정이 제일 어두운 사람. 왜냐하면 결혼 준비로 피곤할 때다"고 말했다.

제작진에서 고른 후보군들이 서로 자기 소개에 대해서 이어가자 조세호는 "확실히 아닌 사람은 안다. 인혜피디다. 저번주에 회식 때 술을 마시면서 '오빠 너무 외로워요'라고 하더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주우재는 "카메라를 보고 공개 구혼을 해라"며 거들었다. 

아쉽게도 멤버들은 범인들의 방해 끝에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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