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레전드 GK’ 체흐, 근황...아이스하키 골키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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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 체흐가 은퇴 후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체흐가 옥스퍼드 시티 스타즈에서 아이스하키 챔피언 벨파스트 자이언츠로 임대됐다"라고 보도했다.
체흐는 2004-05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PL에 입성했다.
체흐는 첼시 소속으로 PL 우승 4회, FA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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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페트르 체흐가 은퇴 후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체흐가 옥스퍼드 시티 스타즈에서 아이스하키 챔피언 벨파스트 자이언츠로 임대됐다”라고 보도했다.
체흐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거론될 만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체흐는 2004-05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PL에 입성했다. 체흐는 첼시에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뛰면서 첼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당시 첼시의 수비는 말 그대로 ‘통곡의 벽’이었다. 윌리엄 갈라스, 히카르두 카르발류, 존 테리, 파울루 페레이라가 포백을 구성했고 그 뒤엔 체흐가 있었다. 첼시는 38경기에서 단 15실점만 내주며 리그 정상에 올랐다. 첼시는 15실점으로 PL 역사상 최소 실점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았다.
체흐가 큰 부상을 당했다. 2006년 레딩과 경기에서 스티븐 헌트와 머리를 충돌했다. 다행히 체흐는 부상에서 돌아왔다. 체흐는 헤드기어를 쓰고 복귀했고 체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이후에도 체흐는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체흐는 첼시 소속으로 PL 우승 4회, FA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개인적인 업적도 대단했다. UEFA 올해의 골키퍼 3회, PL 골든글러브 3회,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 4회 등을 수상했다. 체흐는 2015-16시즌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축구선수 황혼기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여전히 좋은 선방 능력을 발휘했다. 34경기에서 31실점을 허용하며 PL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FA컵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아스널이 FA컵 정상에 오르며 우승 경력을 추가했다. 체흐는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체흐는 PL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체흐는 은퇴 이후 아이스하키 선수가 됐다.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체흐는 길드포드 피닉스에 입단하며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6월 옥스퍼드 시티 스타즈로 이적했고 벨파스트 자이언츠로 임대를 떠나며 41세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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