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골 1도움’ 한국 후반 골 잔치, 싱가포르에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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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강인, 조규성, 손흥민 등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전을 지배하며 싱가포르를 완파했다.
후반 5분 황희찬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4골 차 리드를 잡은 한국은 경기를 편하게 운영했다.
한국은 후반 40분 이강인이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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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한국이 이강인, 조규성, 손흥민 등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전을 지배하며 싱가포르를 완파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김승규 -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 황인범, 이재성 - 황희찬,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한국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방에서 원투 패스 연계를 이어가며 싱가포르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6분 황희찬이 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슈팅을 노렸으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10분 황인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스쳐나갔다.
전반 22분 한국이 처음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 선언은 되지 않았다.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찬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재성이 몸을 던져 밀어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에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9분 이강인의 오른발 크로스를 이재성이 다이빙 헤더로 처리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34분 조규성의 절묘한 발리는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5분이 돼서야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기습적으로 스루패스를 찔렀고 조규성이 뒷공간 돌파에 성공했다. 조규성이 1대1 찬스에서 템포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5분 황희찬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측면 돌파가 조규성의 크로스로 이어졌다. 황희찬이 문전으로 파고들며 마무리에 성공했다.
한국이 실점할 뻔했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누아르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7분 손흥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스 밖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곧바로 황의조, 김진수, 정우영을 투입했다.
황의조가 재빠르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2분 설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곧바로 황인범, 황희찬을 교체 아웃하며 이순민, 오현규를 투입됐다.
4골 차 리드를 잡은 한국은 경기를 편하게 운영했다. 후반 37분 상대 선수와 강하게 부딪힌 손흥민이 고통을 호소한 장면이 있었으나 손흥민이 다행히 일어나서 다시 경기장을 밟았다.
한국은 후반 40분 이강인이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한국이 기대에 걸맞은 대승으로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마쳤다.(사진=대한민국 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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