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비 온 후 한파+약체 싱가포르’ 악재에도 상암 매진 시킨 축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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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 한파와 상대가 약체라는 악재에도 클린스만호를 향한 팬들의 성원을 막을 수 없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후반전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 공식 관중 수는 6만 4,381명으로 6만 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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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비 온 후 한파와 상대가 약체라는 악재에도 클린스만호를 향한 팬들의 성원을 막을 수 없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후반전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 등 유럽파 최정예를 동시에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부터 싱가포르를 확실히 제압해 여유로운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이는 통했다. 전반 43분 조규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분 황희찬, 17분 손흥민, 22분 황의조, 39분 이강인의 연속골로 완전히 제압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전은 대승은 팬들의 성원도 한 몫 했다. 이날 경기 공식 관중 수는 6만 4,381명으로 6만 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웠다.
우려는 있었다. 경기 당일 비가 내렸고, 이후 한파가 예고되면서 경기 관람하게 썩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더구나 상대 팀도 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였고, 24위 한국과 격차는 컸다. 이로 인해 축구 팬들 입장에서 흥미가 떨어질 만 했다. 보통 FIFA 랭킹 격차가 큰 팀과 경기는 수도권 주변에 고양, 화성, 안산 등에서 치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모두 기우였다. 팬들은 현재 한국 축구 황금세대인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출격 만으로 열광했다. 단순히 한국 최고 선수를 넘어 유럽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스타들이다. 당연히 유럽 무대 최고 스타들과 견주어도 될 정도다.
또한, 이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날이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물론 이날 쉰 1,2 학년 학생들도 휴일이라 축구장에 대거 발걸음을 옮겼다. 수많은 학생들이 이날 경기를 찾아 클린스만호의 선전을 응원했다.
클린스만호는 압도적인 홈 이점으로 싱가포르의 기를 확실히 죽여놨고, 다득점과 함께 승리를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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