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BNK 꺾고 2연승…단독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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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0-7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3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됐다.
45-26으로 전반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이후 BNK의 추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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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0-7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3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됐다. 2연승이 중단된 BNK(2승 2패)는 공동 2위에서 4위로 밀렸다.
이해란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8점을 터뜨리며 삼성생명 승리를 견인했다. 이해란은 리바운드도 7개를 잡아냈다.
신이슬이 15득점 7어시스트, 강유림이 14득점, 배혜윤이 13득점을 올리는 등 삼성생명 선수들은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BNK의 에이스 진안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이외에 안혜지(1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소희(12득점), 한엄지(12득점 7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1쿼터부터 22-11로 크게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조수아의 3점포와 이해란의 골밑 득점, 김단비의 3점포 등이 나오면서 34-13로 크게 앞섰다. 2쿼터 중반 이후에는 박혜미와 김단비의 3점포가 터져 42-20까지 달아났다.
45-26으로 전반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이후 BNK의 추격을 받았다.
BNK는 안혜지와 김한별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혔고, 한엄지가 연속 4득점을 넣어 41-51로 따라붙었다. 4쿼터 시작 후에는 이소희가 3점포를 작렬해 54-6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강유림의 3점포와 배혜윤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달아난 삼성생명은 신이슬, 이해란이 연달아 3점포를 작렬, 경기 종료 3분 25초 전 76-63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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