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증차 국비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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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의 혼잡률로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증차를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15일 24년 국회 예산안 심사의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원이 수용됐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동차 증차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9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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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280%의 혼잡률로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증차를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15일 24년 국회 예산안 심사의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원이 수용됐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동차 증차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93억원이다. 현재 진행중인 6편성 12량 증차사업의 총사업비는 483억원이며, 그 중 331억원이 이미 투입돼 2024년 6월 순차적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혼잡도가 극심해짐에 따라 5편성 10량 증차를 추가로 계획했고, 따라서 현재 총 5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게 되면서 최소한 2024년에 계약해야 할 증차비용 100억이 빠른시일 내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는 이번 소위통과를 시작으로 100억의 예산을 확보하게 될 경우 골드라인 전동차를 차질없이 순차적으로 투입완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도를 최대 1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에 대해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는 것 같다"며 "이제 첫걸음을 떼었을 뿐이고 예산확정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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