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할 때 외국선수가 해결해줬으면” 알루마에게 아쉬움 표한 조동현 감독

원주/조영두 2023. 11. 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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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알루마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케베 알루마로 외국선수 조합을 꾸렸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장염에 걸린 프림 대신 알루마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알루마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슛은 자신 있게 던져달라고 말한다. 다만 중요할 외국선수가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부분은 알루마와 미팅을 통해 대화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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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조동현 감독이 알루마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81로 패했다. 김준일이 허벅지 타박상으로 결장했고, 게이지 프림은 장염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리가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턴오버가 나와서 아쉽다”는 짧은 총평을 남겼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케베 알루마로 외국선수 조합을 꾸렸다. 프림은 골밑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알루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평균 15.1점 6.2리바운드로 기록은 준수하지만 국내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부족하다. 수비에서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장염에 걸린 프림 대신 알루마를 선발로 내보냈다. 그러나 알루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 14개 중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알루마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슛은 자신 있게 던져달라고 말한다. 다만 중요할 외국선수가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부분은 알루마와 미팅을 통해 대화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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