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삼성생명이 흔들릴 때, 삼성생명의 반장이 나타났다!

손동환 2023. 11. 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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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183cm, C)이 팀에서 필요로 할 때 등장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로 꺾었다. 3승 1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또, 이번 시즌에 치른 홈 2경기 모두 잡았다.

삼성생명 어린 선수들이 2022~2023시즌 힘들어할 때, 배혜윤이 볼을 많이 잡았다. 스크린 세팅과 핸드-오프 플레이, 미드-레인지 점퍼와 피벗을 이용한 득점, 등 다양한 개인 공격 옵션으로 승부처를 책임졌다.

그리고 배혜윤은 수비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선수다. 동시에, 수비 시선을 역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외곽 자원에게 퀄리티 높은 패스를 제공했다. 신이슬(170cm, G)과 조수아(170cm, G) 등 주전으로 올라선 어린 가드들이 부담을 덜었던 이유.

하지만 배혜윤은 너무 많은 걸 쏟았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무릎 통증을 안았다. 2022~2023시즌 내내 안고 있던 통증이었기에, 배혜윤의 회복 시간은 오래 걸렸다. 비시즌 내내 치료와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삼성생명이 개막 3번째 경기를 할 때야, 배혜윤이 돌아왔다. 30분 29초 동안 1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공격 3). 배혜윤의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이 온전치 않았음에도, 배혜윤은 삼성생명의 승리(89-84)를 주도했다. 그리고 김한별(178cm, F)과 진안(181cm, C)을 보유하고 있는 BNK와 만난다.

배혜윤은 경기 시작 3분 57초 만에 코트로 들어갔다. 먼저 오른쪽 코너에서 점퍼 성공. 긴 슈팅 거리를 보여줬다. 그 후에는 진안에게 백 다운. 등을 진 후 왼쪽으로 돌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한엄지(180cm, F)와 매치업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임했다. BNK가 협력수비를 붙였음에도, 배혜윤은 침착하게 마무리. 1쿼터에만 6점을 퍼부었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 삼성생명의 더블 스코어 우위(22-11)에 기여했다.

자기 임무를 다한 배혜윤은 벤치로 물러났다. 박혜미(182cm, F)와 김단비(175cm, F)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두 장신 자원이 배혜윤 대신 골밑 움직임에 집중. 삼성생명은 배혜윤 없이도 흔들리지 않았다. 45-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크게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배혜윤을 투입하지 않았다. 이해란(181cm, F)과 김단비, 박혜미에게 많은 걸 맡겼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4분 56초 전 50-37로 쫓겼다.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그때 배혜윤을 투입했다. 배혜윤은 스크린으로 신이슬의 파울 자유투를 만든 후, 하이 포스트에서의 짧고 빠른 패스로 이해란(181cm, F)의 유로 스텝을 도왔다.

그 다음에는 루즈 볼 다툼으로 세컨드 찬스 창출. 이해란이 세컨드 찬스에서 점퍼를 성공했다. 다음에는 루즈 볼 싸움에서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배혜윤의 공격 관여가 BNK의 추격 흐름을 차단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1분 2초 전 59-45로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배혜윤이 더 노련하게 대처해야 했다. 하지만 한엄지의 압박하는 수비에 점수를 쌓지 못했다. 주득점원의 위력이 줄자, 삼성생명도 63-58로 쫓겼다. 남은 시간은 7분 11초.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배혜윤은 해야 할 때를 아는 선수. 한엄지 앞에서 피벗 이후 한 박자 느린 점퍼로 점수를 따냈다. 그 후에는 왼쪽 윙으로 움직이는 신이슬에게 패스. 신이슬이 3점으로 화답했다. 삼성생명은 73-61로 승기를 잡았다.

12점 차로 앞선 삼성생명과 배혜윤 모두 침착했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블록슛 등 빅맨이자 컨트롤 타워로서 위용을 발휘했다. 20분 21초만 뛰고도,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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