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KBS 사태, 무도하고 폭력적.. 월요일쯤 법적 조치 관련 기자회견할 것"
- 법률적 검토 마무리 단계.. 위법행위 곳곳에서 발견
- 방송법 위반에 더해 제작진 노동법 관련 문제도
- 박민 '대국민 사과'가 9시 앵커리포트에 반영? 문제 있어
- 어떤 논의도 없었는데.. 가짜뉴스 프레임 박제화 위한 작업
- 뉴스, 땡윤부터 시작해 안보·국방·전 정부 비난 기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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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 尹 정부 참모진 교체하면서 '뉴라이트' 대거 들어가
- 국정을 역사 전쟁 판으로 보는 듯.. 큰 탈 날 것
- KBS 9시뉴스 앵커리포트? 용산에 충성·맹세하는 것
- 모든 배경엔 이동관.. 방통위원장직에 3초도 있으면 안 돼
- 언론노조, 이동관 탄핵 100만 서명운동 중.. 민주주의 기로 윤창현> 강성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강성원 언론노조 KBS본부장,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 진행자 > 박민 KBS 사장 취임 이후 KBS 그리고 언론계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언론노조는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의결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고 KBS 내부에서도 각종 성명서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성원 언론노조 KBS본부장, 그리고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두 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시냐는 말씀을 특히 KBS 우리 강성원 본부장님한테는 참
◎ 강성원 > 안녕하지 못합니다.
◎ 진행자 > 기자회견 하신다고 내부 사정이나 몇 가지 정리해서,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월요일 날 여러 가지 사태들을 겪고 나서 근데 노조는 뭐하냐라고 많이 물어보세요. 뭐 준비하고 계시다고.
◎ 강성원 > 저희가 박민 사장이 월요일 취임을 했죠. 오늘 4일째 되는 날인데 너무나 많은 일들이 지금 일어났습니다. 근데 노동조합이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니고요. 나름대로 대응을 해왔지만 월요일 기자회견을 말씀 드리면요. 이미 다 드러난 것들이기 때문에 어떤 폭로라기보다는 이런 것들이 너무나 무도하고 일방적으로 폭력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위법적인 행위들이 곳곳에서 지금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저희가 법률적인 검토하느라고 조금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고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아마 월요일쯤에 관련된 기자회견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세 가지로 말씀을 드릴게요. 예를 들어서 주진우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죠. 동시간대에.
◎ 강성원 > MC 하차를 종용을 했죠.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용산에서 박민 사장이 재가가 나기 전
◎ 진행자 > 재가가 나기 전입니까? 심지어.
◎ 강성원 > 일요일 오후에 재가가 났습니다. 재가가 나고 본부장들 그리고 주요 국장급 인선이 쭉 인사가 뜬단 말이죠. 자정 무렵에. 실제로 인사가 확정이 되기 전에 라디오센터 내정자라는 분 KBS 내정자라는 그런 인사제도는 없습니다. 인사가 1분 전에도 바뀌면 바뀌는 거죠. 근데 이 양반이 아무런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MC 하차 종용을 한 것도 문제입니다. 제작진이 여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를 했더니 아니 내가 내일 라디오센터장 될 건데 이런 식으로 반대 의견을 하냐. 사규에 따라 조치하겠다 하는 겁박까지 했고요. 이게 방송법 4조 같은 경우는 정면으로 위반하는 사항이라고 저희는 보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어느 누구도 편성에 관여할 수 없다.
◎ 강성원 > 그래서 그 방송이 지금 불방 상태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대체방송이 특집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근데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방송국의 시스템이라는 게 편성위원회라든지 이런 것들을 거쳐서 론칭도 결정하고 폐지도 결정하고 할 수 있는 건데 이런 과정들이 깡그리 무시되다 보니까 지금 지상파에서 나가는 그 특집방송이 무적 방송 사실상의 불법 상태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방송 자체가. 이런 것들이 또 연결되는 거고요. 또 하나 한 방송의 스태프들이 얼마나 많이 연계가 돼 있습니까?
◎ 진행자 > 그럼요.
◎ 강성원 > 이런 것들을 4주 전에 근로계약 통보 이런 것들이 근로기준법 노동법 위반 소지로 이어질 수 있죠. 한 프로그램에 MC 하차 종용만 가지고도 불법적인 상황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져 있다는 거죠. 근데 이런 게 동시다발적으로 지금 얼마나 많이 자행이 됐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 하나하나 저희가 다 수집해서 여기에 대한 법적 조치들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아니 왜 이렇게 무리하는 거죠? 윤 위원장님. 언론노조 위원장으로서 여러 방송사 언론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가장 KBS에서, TBS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KBS에서 집약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까지 무리하는 겁니까?
◎ 윤창현 > 기본적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만 해도 이렇지 않았어요. 이 정도 아니었거든요. 그때는 저희 언론노조 와서 인수위 사람들이 간담회도 하고 그랬어요. 언론정책에 대한 얘기를 듣겠다고.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도어스테핑 중단하고 여러 설화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면서 청와대 참모진들을 다 교체를 하잖아요. 그러면서 뉴라이트 인맥들이 대거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일종의 국정을 나라살림을 어떻게 꾸리는 게 아니라 거대한 역사 전쟁의 판으로 보는 것 같아요. 방송 장악하지 못하면 뉴라이트의 신념을 확산시킬 도구가 없으니까. 자기들 입장에서는 KBS도 먹어야 하고, 박성중 의원 표현입니다. 먹어야 하고 MBC도 먹어야 하고 우리 하나도 못 먹었다고 그랬잖아요. 그들이 먹자마자 지금 이런 사태들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너무 급히 먹으면 체하는데
◎ 윤창현 > 체하고 있죠. 큰 탈이 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지금 벌써 정리된 프로그램이나 또는 자리에서 물러난 앵커 진행자들이 꽤 많이 있는데 3일 4일 만에 이런 정도 일을 했으면 앞으로는 또 어떤 프로그램들이 정리되고 또 이러다가 진짜 KBS2는 말처럼 민영화 수준으로 가는 거 아니야. 앞으로 KBS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강성원 > 그래서 지금 주요 프로그램들이 아예 결방 조치되는 것들도 많죠. 더라이브, 그 말씀을 드리면요. 이 역시도 불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더라이브 같은 경우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소위 말하는 띠편성으로 되거든요.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편성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저희가 매주 금요일 되면 잘 아시겠지만 편성확정표라는 게 나오지 않습니까. 이게 다 공개되는 거예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다 나오는. 왜 그렇게 하느냐. 이거는 공공적인 전파를 국민들께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사용하겠습니다 하고 하는 대국민 약속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없애버린 거잖아요.
◎ 진행자 > 일요일 밤에.
◎ 강성원 > 그 자리에 개그콘서트 재방송, 그 다음에 대하사극 재방송 들어가고 있거든요. 월화수목을 연속으로. 역시나 똑같은 부작용들이 일어나는 거예요. 프로그램 결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또 대체 프로그램 자체가 제대로 편성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들 그 다음에 스태프들의 노동법 관계 문제들, 계속 연결되는 거죠.
◎ 진행자 > 앞으로도 또 그런 프로그램들이 또 생길 수 있을까요? 결방이나 또는 진행자 교체, 많은 분들이 정준희 열린토론 어떻게 되나요? 이런 거 물어봅니다.
◎ 강성원 > 일단은 월요일이 마치 점령군들이 계엄 상황에서 완전히 정리하러 들어오는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근데 그 시기는 지나서 모든 MC들은 지금 다 교체가 된 상황이에요. 대부분 교체가 됐는데 저희는 그 과정들에서 법적으로 잘못된 부분들 계속 수집을 해서 대응을 해나가려고 하는 상황이고요.
◎ 진행자 > 겁주는 건가요, 어떤 겁니까? 이런 이유를 박민 사장은 또 본인이 문화일보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이거를 자랑처럼 청문회 때 보니까 이야기를 하시던데.
◎ 윤창현 > 예전에 노조 했다고 끝까지 그 길을 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언론계에서 그야말로 노조위원장 출신이 사장으로 왔으면 국민의힘에서 매번 저희들이 언론노조를 공격할 때 했던 말이 노영방송이라는 프레임을 자꾸 씌웠잖아요.
◎ 진행자 > 노영방송입니까, 그러면?
◎ 윤창현 > 진짜 노영방송 만들고 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그러면. 말도 안 되는 얘기였던 거죠. 처음부터.
◎ 강성원 > 박민 사장 노조위원장 출신 경력으로는요. 그 타이틀만 보시면 안 되고 본인이 청문회에서 이렇게 밝혔지 않습니까? 노조위원장 하면서 자기 가장 업적을 얘기해보라. 부위원장을 설득을 해서 임금을 동결시키고 구조조정을 완수했습니다.
◎ 진행자 > 노조위원장님의 공적이 그런 거다. KBS에서 또 대국민 사과문, 박민 사장이 취임 둘째 날 화요일 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를 했고요. 그러면서 공정과 신뢰를 잃었다면서 4가지 검언유착 오보, 오세훈 생태탕 사건, 김만배 녹취록, 윤지오 허위 주장, 이걸 사례로 들었고 9시 뉴스에서도 심지어 우리가 이렇게 공정성을 잃은 편파 보도를 했습니다 라고 리포트를 했어요. 이것도 굉장히 그 과정이나 내용 모두가 문제가 있다라고 기자협회에서도 KBS에서 조목조목 지적한 성명을 냈더라고요. 과정과 내용 말씀 좀 해주세요.
◎ 강성원 > 내용도 문제고 과정도 문제가 있는 것이죠. 내용적으로 보면 박민 사장이 대국민 사과라는 이름으로 자행했던 화요일 오전 기자회견에 본인이 지적했던 그 네 가지가 그대로 9시 앵커 리포트로 반영이 돼버렸죠.
◎ 진행자 > 그랬죠.
◎ 강성원 > 근데 이런 것들이 내부에 해당 취재진이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해 공유가 되거나 어떤 논의 과정이 전혀 없었어요. 이게 어떤 기준에 의해서 공정성의 훼손인지 그리고 시청자 분들께 이게 왜 잘못된 보도인지 이런 거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이 나열하면서 가짜뉴스 프레임이 덮어 씌워지고 저는 박제화 시키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과정적으로도요. 저희가 보통 기사를 생산하고 온에어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발제부터 편성회의라든지 이런 것들을 거치게 돼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당연하죠.
◎ 강성원 > 게이트키핑 시스템이라는 게 있고요. 근데 이런 것들도 지금 누가 작성을 했는지 이런 것들도 지금 불명확한
◎ 진행자 > 바이라인이 없다면서요.
◎ 강성원 > 바이라인이 없는 기사가 그것도 아주 무책임한 기사들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이거는 저희 노조뿐만 아니라 지금 각 기자협회 그리고 타 노조에서까지도 여기에 대해서 강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요.
◎ 진행자 > 방송사에 계셨었잖아요.
◎ 윤창현 > 27, 28년차 기자입니다.
◎ 진행자 >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바이라인 없는 기사.
◎ 윤창현 > 처음 봤고요.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뚜렷하게 드러나는 거는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만 용산 보라고 만든 기사예요.
◎ 진행자 > 국민들께 보내는 기사가 아니라.
◎ 윤창현 > 낙하산으로 저를 내려 보내주셨는데 제가 적어도 이 정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고 충성 맹세하는 기사를 작성했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첫날은 제가 못 봤어요. 어제 KBS 9시 뉴스를 집에서 봐야겠다 싶어서 쭉 뜯어보니까 강성원 본부장께 정말 죄송한 얘기인데 내용의 문제 저널리즘의 이슈를 떠나서 뉴스가 기본적으로 구려졌어요. 의제 설정 작업 자체가 구려졌고 또 하나 카메라 앵글이나 프레임 자체가 굉장히 구시대적으로 확 가버렸어요. 촌티가 줄줄 흐르더라고요. 뉴스에.
◎ 진행자 > 아이고야 강성원 본부장님. KBS 방어 좀 해주십시오.
◎ 강성원 > 방어가 아니고요.
◎ 진행자 > 방어가 안 됩니까?
◎ 강성원 > 바뀐 그 양반들이 지금 신기술에 적응을 할 시간이 없었던 사람들이에요. 소위 말하는 액세서리 같은 부분들이 완전히 후퇴한 것이고요. 저는 또 하나 아까 대국민 사과에 연계된 그 보도도 문제지만 정확하게 지적하신 거예요. 다시 땡윤에서부터 시작해서 안보, 국방, 전 정부 비난, 이 기조가 그냥 쭉 지금 월화수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 윤창현 > 어제 제가 뉴스를 보면서 타사와의 가장 큰 차이를 느꼈던 게 두 가지 지점입니다. 하나는 어제 주요 뉴스가 합참의장 인사청문회 건이에요. MBC 뿐만 아니라 SBS도 그걸 두 꼭지를 할애를 했습니다. 합참의장이 북한 미사일 쏠 때 골프 치고 주식하고 이 얘기 있잖아요. 그리고 공히 MBC와 SBS가 그 뒤에 뭘 배치했냐 하면 이게 도대체 몇 번째 인사 검증의 실패냐 법무부 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판 기사를 붙였어요. KBS 리포트를 봤더니 구성이 어떻게 됐냐 하면 앞뒤 없이 합참의장 후보자가 사과했다는 얘기가 먼저 나와요. 기사에. 그리고 그 뒤에다가 골프 친 얘기 조금 붙인 다음에 뒤에 안보 관련 상황에 대한 합참의장 얘기를 대충 둘둘 말듯이 붙여서 리포트를 끝내버렸어요. 하나로. 그리고 또 하나의 차이는 대통령 기사입니다. APEC 있잖아요. APEC 관련해서 MBC는 미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초점에 맞춰서 쭉 갔고요.
◎ 진행자 >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뉴스였죠.
◎ 윤창현 > 너무 중요한 얘기니까요. SBS도 미중 정상회담 얘기하고 뉴스 말미에 단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했다 이렇게 붙였어요. 근데 KBS만 앞쪽에다 대통령 출국 기사를 리포트를 했어요.
◎ 강성원 > 내용도 없지 않습니까?
◎ 윤창현 >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출국했다 한 줄만 스트레이트고 나머지는 전망됩니다, 알려졌습니다, 예상됩니다 이게 다예요. 용산보라고 쓴 기사죠.
◎ 강성원 > 얼굴이 지금 화끈 거려 가지고.
◎ 진행자 > 강성원 본부장님 얼굴이 화끈거리시는 중인데 네 가지 중에서 검언유착 오보, 오세훈 생태탕 사건, 김만배 녹취록, 윤지오 허위 주장 관련해서도 오늘 보니까 내용상의 문제점을 굉장히 많이 지적을 했는데 이건 내용상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얘기 하려면 오늘 시간이 너무 모자랄 것 같아서 생태탕 사건은 저는 법원에서 판결문이 그 자리에 측량 현장에 갔다가 생태탕을 먹었느냐 안 먹었느냐 이게 사실 맥거핀 같은 거예요. 생태탕 먹었냐 안 먹었냐 커피를 타줬냐 안 타줬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로 측량 현장에 갔냐 안 갔냐 판결문에는 간 걸로 보인다라고 나왔거든요.
◎ 강성원 > 제가 두 가지는 조금 꼭 말씀드릴게요. 생태탕 보도 같은 경우는요. 그래서 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법적인 책임 물었잖아요. 검찰 단계에서 무혐의 나왔습니다.
◎ 진행자 > 맞아요.
◎ 강성원 > 무혐의 나왔고
◎ 진행자 > 근데 본인이 우리가 잘못했어요 그래 사장님께서.
◎ 윤창현 > 용산 보라고 쓴 거라니까요.
◎ 진행자 > 용산 보라고.
◎ 강성원 > 지금 논란이 여전히 되고 있지만 여전히 KBS 같은 경우 그때 고발 대상에서도 빠졌단 말이죠.
◎ 진행자 > 그렇죠. 농성하신다면서요. 윤 위원장님 뭐 때문에 하시는 농성이죠?
◎ 윤창현 > 이런 상황을 초래한 언론 탄압 기조와 방식을 지금 총괄하고 있는 것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아니겠습니까? 이미 KBS 사장 해임 과정, MBC 방문진 이사 해임 과정에 수많은 불법을 저질렀고 저는 가장 큰 이동관 체제의 문제는 가짜뉴스 근절 대책을 앞세워서 언론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통위가 보고서를 냈는데 국민들한테 사기를 쳤어요. 유럽에 그런 비슷한 법이 있다고. 번역을 어떻게 했냐 하면 가짜뉴스 적용 예 그래가지고 번역을 디스인포메이션을 가짜뉴스로 번역을 했어요. 방통위가.
◎ 진행자 > 그건 이상한데요.
◎ 윤창현 >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디스인포메이션은 허위정보 허위조작 정보를 얘기하는 언론학의 개념이에요. 이걸 가짜 뉴스로 둔갑시켜서 유럽이 마치 언론 보도를 국가가 제재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 선동을 방통위가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한테. 이런 방통위원장 내버려 두면 되겠습니까? 저는 국민의힘에서 3개월밖에 안 됐는데 무슨 탄핵이냐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3초도 있으면 안 돼요. 이동관 위원장.
◎ 진행자 > 디스인포메이션은 특히 정부기관에서 고의로 유포한 허위 정보라고 하네요.
◎ 윤창현 > 그렇습니다. 완전히 정반대의 개념을 덧붙여가지고 그걸 보고서에 써가지고 기자들한테 뿌리고 우리가 바보입니까.
◎ 진행자 > 등 뒤에 붙이고 뭐 오셨던데 탄핵하면서.
◎ 윤창현 > 저희가 언론노조가 지금 100만 서명 받고 있습니다. 국민들한테 이동관 탄핵시키자고. 저는 언론인들의 밥그릇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언론 자유 보장하는 민주주의 국가를 할 거냐 말 거냐에 대한 질문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한 답을 해야 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성원 언론노조 KBS본부장, 그리고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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