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싸늘한 팬심' 클린스만 감독, 이름 호명되자 無반응

김영훈 기자 2023. 11. 16.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전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팬심은 싸늘했다.

다만, 여전히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싸늘했다.

11명의 선발 선수가 불려진 후 클린스만 감독의 순서때 장내 아나운서의 호명에도 팬들은 아무런 호응도 보내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잦은 외유, 대표팀 차출 명단 기자회견 생략, 유럽파 선수 위주 점검 등 기존 감독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여전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팬심은 싸늘했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다. 수비적으로 나선 싱가포르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으나 전반 종료 직전인 전반 44분 조규성이 완벽한 침투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다만, 여전히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싸늘했다. 경기 전 라인업이 호명되는 가운데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큰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11명의 선발 선수가 불려진 후 클린스만 감독의 순서때 장내 아나운서의 호명에도 팬들은 아무런 호응도 보내지 않았다.

아직 팬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잦은 외유, 대표팀 차출 명단 기자회견 생략, 유럽파 선수 위주 점검 등 기존 감독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특히 국내에 상주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기조를 유지했다. 계속해서 해외 출장 일정으로 국내 머무는 시간보다 타 국에서의 생활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A매치에서는 2연승을 달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