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가 두 명·子와 연락두절…이승연→김보성, 화려함 뒤 안타까운 가정사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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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두 명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부터 아들과 연락 두절이 된 상황까지.
그는 두 아들의 사춘기를 기점으로 사이가 안 좋아졌다면서 "(두 아들에게) 사나이, 남자만 강조했던 것 같다. 현재 얼굴도 좀처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연락이 닿지 않고 차단된 상태라 어떻게 지내는지 알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일방적인 평범한 부자 사이로 지내는 것이 꿈"이라며 관계 악화 원인을 자신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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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어머니가 두 명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부터 아들과 연락 두절이 된 상황까지. 스타들이 화려함 뒤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승연은 내달 6일 첫 방송하는 TV CHOSUN 신규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티저를 통해 안타까운 가족사를 밝혔다.
이승연은 아버지에 대해 묻자 "참 멋있고 훤칠하시고 한량 같으시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분이지만 가족에게는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는 어머니가 두 분이다. 저를 낳아주신 친어머니와 길러주신 새 어머니가 있다. 아빠 때문에 엄마들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아빠는 전혀 그렇다고 생각을 안 하신다. 어릴 때부터 지켜본 아버지는 친엄마에 대한 정리되지 않은 사랑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이승연 부녀의 일상. 이승연은 아버지와 식사를 하던 중 "왜 이렇게 엄마들한테 못했어?"라는 질문을 건넸고 아버지는 "그게 아니라 너 엄마들이 잘못한 거지. 지금 엄마도 괘씸하고 친엄마도 괘씸하기 짝이 없어"라며 다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승연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아버지를 향한 증오와 애정이 공존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승연은 지난 6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도 불우한 가정사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승연은 "임신했을 때 친엄마가 '날 어떻게 떼어놨지?' 하는 생각에 너무 미웠다.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속였던 거 같다. 그게 임신했을 때 폭발했던 거 같다. 혼자 되게 힘들었다"라며 친어머니를 향한 미움이 산후우울증으로 번졌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개그우먼 김혜선은 지난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혜선은 독일인 남편 스테판과 한국 전통 혼례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 후 "부모님이 초등학교 때 돌아가시면서 늘 '결혼을 하면 혼주석엔 누가 앉지?'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결혼식을 파티처럼 했던 것도 있었다"라며 쓸쓸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혼주석에 앉아 계신 시부모님을 보면서 오묘한 감정들이 섞였던 것 같다. 의자가 4개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부모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스테판도 예쁨 많이 받았을텐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배우 김보성은 지난 9월 JTBC '짠당포'에서 두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아들의 사춘기를 기점으로 사이가 안 좋아졌다면서 "(두 아들에게) 사나이, 남자만 강조했던 것 같다. 현재 얼굴도 좀처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연락이 닿지 않고 차단된 상태라 어떻게 지내는지 알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일방적인 평범한 부자 사이로 지내는 것이 꿈"이라며 관계 악화 원인을 자신으로 꼽았다. 김보성은 "아빠가 처음이라 완벽하지 않았다"라며 "아이들이 방송을 볼 때 '왜 저렇게 방송에서 얘기할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얘기하기에는 어렵다. 아들들이 성인이라 기분이 나쁠 수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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