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모바일·PC 넘나든다"…구글 플레이, K-크로스 플랫폼 게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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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가 최적화된 크로스 플랫폼 게임 경험으로 국내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파트너사인 데브시스터즈, 엔플라이, 하이브IM과 함께 '구글플레이 게임즈'와 신작 크로스 플랫폼 게임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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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가 최적화된 크로스 플랫폼 게임 경험으로 국내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파트너사인 데브시스터즈, 엔플라이, 하이브IM과 함께 '구글플레이 게임즈'와 신작 크로스 플랫폼 게임들을 소개했다.
구글 플레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지스타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의 테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는 현재 120개국 이상에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오픈 베타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에서 출시한 게임들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는 PC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자들이 모바일과 PC 환경을 자연스레 넘나들며 게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구글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국,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플레이 중인 모바일 게임을 PC나 콘솔로 제공하면 다운로드하거나 구매하겠다는 비율이 70% 이상이다. 그만큼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이야기다. 이용자들은 특히 △큰 화면을 통한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한 세밀한 게임 컨트롤 △음성 채팅, 스트리밍, 영상 시청 등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점 △배터리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환경 등을 높게 평가했다. 구글 플레이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출시했다.
김하림 구글 플레이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모니터 스크린을 통한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계정 간 연동으로 심리스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개발사 입장에서는 신규 출시하거나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의 사업적인 모먼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검증된 플랫폼인 구글이 갖고 있는 채널 내에 게임을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 앤플라이, 하이브IM은 각각 자사에서 선보일 차기작들을 구글 플레이와 협력해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을,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서 서비스한다. 세 작품 모두 '지스타 2023' 기간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시연을 진행한다.
배형욱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 대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최초로 3D로 선보이는 게임"이라면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허들을 가지고 PC 버전을 제작을 하는 것보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크로스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굉장히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개발을 맡은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개발 단계부터 완전히 크로스 플랫폼을 목표로 진행했고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 하나의 계정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진행할 때 기술적으로, 또 보안상의 문제가 없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를 할 경우 부담이 크고 비용도 많이 든다. 그런 부분에서 구글 플레이와 많은 부분을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무진 엔플라이스튜디오 대표는 "지금까지는 모바일에서만 서비스를 했는데 앞으로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PC 유저들은 저희 게임을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하는지, 이후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서 출시한 게임들은 약 35%의 이용자 플레이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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