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원톱 밀린' 히샬리송, "비둘기 세리머니가 최고!" 스스로 위안... '찰칵' 손흥민 보다 앞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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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원톱 공격수 자리를 내준 히샬리송(이상 토트넘)이 세리머니는 자신이 우위라고 자랑했다.
히샬리송은 "최고의 세리머니? 바로 나!"라면서 "비둘기 댄스 세리머니가 최고"라고 설명했다.
이미 토트넘에서도 히샬리송을 폼보(pombo, 비둘기)라고 부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에게 기대를 걸며 비둘기 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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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에게 원톱 공격수 자리를 내준 히샬리송(이상 토트넘)이 세리머니는 자신이 우위라고 자랑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히샬리송(토트넘),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날) 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서 '어떤 팀원이 최고의 세리머니를 보유했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의 동료인 히샬리송은 간단하게 답변했다.
히샬리송은 "최고의 세리머니? 바로 나!"라면서 "비둘기 댄스 세리머니가 최고"라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골을 넣은 뒤 고개를 앞뒤로 흔드는 비둘기 댄스 세리머니를 펼쳐왔다. 이미 토트넘에서도 히샬리송을 폼보(pombo, 비둘기)라고 부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에게 기대를 걸며 비둘기 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올 시즌 서드 유니폼 공개 때 히샬리송의 비둘기 댄스를 주제로 광고를 만들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세 명의 인물은 비둘기를 찾으러 이동 중이다. 비둘기를 찾은 곳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정상에서 비둘기춤을 추고 있는 히샬리송이었다. 비둘기춤은 히샬리송이 득점을 넣고 자주 보여주는 시그니처 세리머니다.
특히 나이키는 히샬리송이 춤추는 모습에 "It's Pombo"라고 설명했다.
2022-2023 시즌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합류했다. 큰 기대를 받았다.
에버튼에서 히샬리송은 큰 활약을 펼쳤다. 2018-2019 시즌 38경기에 나서 14골-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 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15골-4도움을 거뒀다.
또 2020-2021시즌 40경기 13골-3도움, 2021-2022시즌 33경기 11골-5도움으로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토트넘 이적 후 히샬리송의 세리머니는 펼치기 어려웠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35경기에 나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이었다. 설상가상 그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최전방 원톱 공격수 자리를 손흥민에게 내줬다. 그리고 측면으로 이동했다.
현재 히샬리송은 더이상 비둘기 댄스를 선보이기 어렵다.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히샬리송은"올해 초 사타구니 쪽에 부상이 존재했다. 결국 수술하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직무유기의 상태다. 부상을 숨기고 뛰는 상태가 된 것.
물론 부진한 히샬리송을 원하는 구단도 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텔레그래프는 "히샬리송과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대체자다. 텔레그래프는 "히샬리송과 산초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당장 데려올 수 없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차선책"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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