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약체 미얀마 상대 주전 유럽파 빼고 5-0 대승

박대로 기자 2023. 11. 16.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약체 미얀마를 상대로 주전 유럽파를 대거 빼고도 대승을 거뒀다.

일본(피파랭킹 18위)은 16일(한국시간) 일본 스이타에 있는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미얀마(피파랭킹 158위)를 5-0으로 이겼다.

피파랭킹 155위 싱가포르를 상대로 주전을 모두 기용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주전을 대거 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보 타케후사, 이토 준야, 엔도 와타루 아껴
[볼프스부르크=AP/뉴시스] 독일전 지휘하는 모리야스 감독. 2023.09.09.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약체 미얀마를 상대로 주전 유럽파를 대거 빼고도 대승을 거뒀다.

일본(피파랭킹 18위)은 16일(한국시간) 일본 스이타에 있는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미얀마(피파랭킹 158위)를 5-0으로 이겼다.

일본은 1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올라섰다. 미얀마는 1패를 떠안으며 승점을 따지 못했다.

피파랭킹 155위 싱가포르를 상대로 주전을 모두 기용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주전을 대거 뺐다. 이토 준야, 구보 다케후사, 엔도 와타루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이 벤치에 앉았다.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까지 고려하면 일본은 2군에 가까웠다.

주전을 넣지 않아도 일본은 강했다. 전반 11분 우에다 아야세가 미나미노 타쿠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8분에는 카다다 다이치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전반 추가 시간 4분 우에다 아야세가 도안 리츠의 침투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3-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한 일본은 후반 5분 우에다 아야세의 골로 4-0까지 앞서 나갔다. 우에다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후 일본은 우에다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을 빼고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과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골키퍼 다이야 마에카와에게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하는 배려까지 했다.

도안 리츠가 후반 41분 5번째 골을 넣으며 대승을 자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