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낫지 않는 기침…초기 폐암일 수도
고희진 기자 2023. 11. 16. 20:57
EBS1 ‘명의’
기침 증세가 낫지 않아 병원을 찾은 한 50대 남성. 흉부 CT 검사에서 간유리 음영 결절이 발견됐다. 간유리 음영이란 마치 유리를 갈아놓은 듯 CT상에 뿌옇게 보이는 결절을 말한다. 간유리 음영은 초기 폐암일 가능성도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
EBS 1TV <명의>에서는 세계 최초로 폐암 단일공 로봇 수술에 성공하며 폐암 수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김현구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과 수술법에 대해 알아본다. 폐암 수술법은 점점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는 쪽으로 발전해왔다. 최근에는 갈비뼈 아래에 작은 구멍 하나만을 뚫어 폐암을 절제하는 로봇수술이 가능해졌다. 수술 후유증이 적고, 수술 이후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암치료제 역시 그동안 진화를 거듭해왔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폐암 치료에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속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을 택한다. 강은주 교수와 함께 폐암 4기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최신 항암치료법을 알아본다. 방송은 17일 오후 9시55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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