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또 화력 폭발! ‘우에다 해트트릭쇼’ 미얀마에 5-0 대승…A매치 7연승 신바람

김용일 2023. 11. 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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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오름세를 타는 일본 축구가 미얀마를 한 수 지도하며 A매치 7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FIFA 18위)은 16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진행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1차전 미얀마(158위)와 홈경기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해트트릭을 활약을 앞세워 5-0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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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9번)가 16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진행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1차전 미얀마와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오사카 | AFP연합뉴스


오사카 | AFP연합뉴스


오사카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무서운 오름세를 타는 일본 축구가 미얀마를 한 수 지도하며 A매치 7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FIFA 18위)은 16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진행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1차전 미얀마(158위)와 홈경기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해트트릭을 활약을 앞세워 5-0 대승했다.

일본은 지난 6월15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A매치 7연승을 질주했다. 그 사이 ‘전차군단’ 독일 원정에서 4-1 대승 등이 포함돼 있다. 무려 이 기간 29골을 넣고 5실점.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올해 들어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더욱더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극단적인 수비 전략을 들고 나온 미얀마를 상대로 일본은 초반 패스 길목을 찾느라 바빴지만 기어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밀집 수비 타파의 교과서였다.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방에 미얀마 최후방 수비 키를 넘기는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때 원톱 우에다 아야세가 절묘한 타이밍으로 뒷공간을 파고들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엔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물러선 미얀마 수비를 보고 재빠르게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속해서 미얀마를 몰아붙인 일본은 전반 추가 시간 도안 리츠가 찔러준 공을 우에다가 다시 한 번 득점으로 연결했다.

3-0으로 전반을 마친 일본에 후반 시작과 함께 가마다와 수비수 다니구치 쇼고를 뺐다. 가이슈 사노와 와타나베 츠요시를 각각 교체로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킥오프 5분 만에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다시 한 번 미나미노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한 템포 빠른 오른발 침투 패스를 꽂았다. 미얀마 최종 수비 라인이 따라붙기 전에 우에다가 전진한 골키퍼를 보고 오른발을 갖다 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일본은 자비 없이 미얀마를 몰아붙였다. 후반 22분과 23분엔 호소야 마오, 다이구치 쇼고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미얀마의 육탄방어와 더불어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슛이 조금씩 빗나갔다. 하지만 후반 41분 도안이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책임지며 포효했다.

결국 일본은 안방에서 미얀마에 예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면서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첫 발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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