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아야세 해트트릭' 일본, 미얀마에 5-0 대승 [WC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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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이 미얀마를 상대로 편안한 대승을 거뒀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1차전 미얀마와의 홈경기에서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해트트릭으로 5-0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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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미얀마를 상대로 편안한 대승을 거뒀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1차전 미얀마와의 홈경기에서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해트트릭으로 5-0 대승했다.
B조는 일본, 북한, 미얀마, 시리아가 한조가 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18위의 피파랭킹인 일본은 158위이자 B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미얀마를 상대로 전반 11분만에 중앙에서 미나미노 타쿠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우에다 아야세가 날라올라 헤딩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8분에는 밀집 수비를 펼치는 미얀마의 두줄 수비 사이에서 카마다 다이치가 중앙 아크서클 바로 밖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슈팅이 미얀마 골문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오른쪽에서 도안 리츠의 하프 스페이스를 향한 절묘한 스루패스에 우에다 아야세가 달려 들어가며 방향을 바꿔놓는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우에다 아야세의 두 번째 골.
이 골과 동시에 전반전은 일본이 3-0으로 앞선채 마쳤다. 일본은 전반전 무려 83.9%의 볼점유율에 12개의 슈팅에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해 3골을 넣었다. 미얀마는 단 하나의 슈팅도 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였다.
이미 승리를 확신했는지 일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은 카마다 다이치 등 두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우에다 아야세는 후반 5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일본이 4-0으로 앞서갔다.
일본은 후반 21분 해트트릭을 기록한 우에노 아야세와 2도움을 기록한 미나미노 타쿠미를 모두 빼며 휴식을 주는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계속 몰아친 일본은 교체투입된 히데사마 모리타의 도움을 받은 도안 리츠의 골이 후반 41분 터지며 5-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일본은 후반 36분에는 골키퍼를 교체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였다.
1차전을 가볍게 대승한 일본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45분 사우디에서 시리아와 원정경기로 2차전을 가진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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