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한 조' 일본, 미나미노 2어시스트 앞세워 미얀마 맹폭…5-0 대승

일본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뉴시스/AP

일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 사진┃일본축구협회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일본이 첫 단추를 순조롭게 꼈다.

일본은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1차전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아시아 2차 예선은 조 2위까지 3차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일본은 북한, 시리아, 미얀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일본이 미얀마보다 몇 수 위의 전력이지만 명백히 월드컵 예선.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오사코 케이스케, 나카야마 유타, 마치다 코키, 타니구치 쇼고, 마이쿠마 세이야, 타나카 아오, 카마다 다이치, 소마 유키, 미나미노 타쿠미, 도안 리츠, 우에다 아야세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유럽파가 다수 포함된 라인업이었다.

일본의 미얀마전 선발 라인업. 사진┃일본축구협회

경기 초반부터 일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미나미노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우에다가 헤더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일본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7분 타나카가 상대 박스 앞의 카마다에게 패스했다. 카마다가 드리블 후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일본 공격형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 사진┃일본축구협회

일본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8분 도안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1대1 기회를 맞은 우에다가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3-0 일본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일본이 또 한 골을 넣었다. 후반 4분 미나미노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우에다가 이를 슛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일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4분 호소야 마오가 상대 박스 앞에서 도안 리츠에게 패스했다. 도안이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진 프효가 막아냈다.

일본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모리타 히데마사의 패스를 받은 도안이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슛을 해 공을 골문 안에 넣었다. 이에 경기는 5-0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일본 공격수 도안 리츠. 사진┃일본축구협회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사진｜뉴시스

일본 공격형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